맞벌이부부가 외벌이부부보다 수입이 더 많기 때문에 재정상황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. 버는 것만큼 쓰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지출이 많아지면 오히려 재정상황이 안좋을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고 씀씀이가 많아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과소비를 억제하기 위해서 항상 재정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.

맞벌이부부라면 소득공제 혜택을 이용해 세금을 환급받는 것이 가능합니다. 부부 중 소득이 높은 배우자에게 연말정산 때 몰아주어 소득공제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. 추가로 세금부분에서 혜택이 많은 종합청약저축이나 연금저축 등의 상품을 가입하고 평소에 현금영수증을 통해서 작은 것 부터 세금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.

또한, 맞벌이부부 중 한 명이 경제적인 상황이 안좋아져서 외벌이를 해야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평소 6개월 정도의 비상자금을 확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 아내가 출산을 하거나 질병 및 휴직 등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.